밑반찬 관내 400여 명의 독거노인 및 고령의 조합원들에게 전달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 봉동농협(조합장 김운회), 농가주부모임(회장 원복순)은 20일 고령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한 밥상을 제공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원복순 회장을 비롯한 봉동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바쁜 농사철이지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기부함으로써 이번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땀 흘리며 정성껏 만든 배추김치와 돼지주물럭 등 밑반찬은 관내 400여 명의 독거노인과 고령의 조합원들에게 전달됐다.
봉동농협 김운회 조합장은 “앞으로도 봉동농협은 조합원과 함께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소외된 이웃에게 계속적으로 도움을 드리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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