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2 12:51 (목)
무주, 6개 읍면 연계 산불방지대첵본부 운영
상태바
무주, 6개 읍면 연계 산불방지대첵본부 운영
  • 전민일보
  • 승인 2009.02.03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이 산불발생이 집중하는 오는 5월까지 본청을 비롯한 6개 읍면을 연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월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무주군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담당공무원들이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산불위험지수 등 산불경보 발령 기준에 따라 조치사항을 이행하고 산불발생 시에는 현장 진화지휘 등을 지원하게 된다.  
 
무주군 산림조성 황두연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전체 면적의 83%에 달하는 산림이 곧 자원”이라며, “산림 면적이 큰 지역의 현실을 감안한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산불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방과 군, 경찰 등 산불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진화장비 및 인력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등 만일의 산불발생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산불예방에 대한 마인드 확산을 위해 지난 2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산불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산불 제로화’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5년 간 전북에서 발생했던 산불피해 현황을 토대로 산불발생 시기 ? 원인별 예방대책 및 진화역량에 대한 내용이 강의됐다.

무주군 환경산림과 이동호 과장은 “최근에 발생했던 산불현황을 분석해보면 산불발생 집중시기가 빨라지고 기간도 늘어나고 있으며 산불발생의 주 원인 또한 입산자들의 실화”라며,

“무주군에서는 최근 주 5일 근무가 확산되면서 휴일에 산불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점과 지속된 가뭄으로 산불방지 여건이 매우 열악한 점 등을 감안해 대책을 세우고 산불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황규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