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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정통계 결산, 출생,물가,산업활동 지표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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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정통계 결산, 출생,물가,산업활동 지표 ‘먹구름’
  • 전민일보
  • 승인 2009.02.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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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입과 기업유치, 일자리, 전북쌀 판매량 등이 호조를 보인 반면, 출생률과 물가상승률, 산업활동, 자동차산업 등이 경기침체로 최악의 지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정주요통계 결산결과, 주민등록인구와 어음부도, 수출입, 기업유치, 일자리, 전북쌀판매 등이 상승지표를 기록했다.
도내 주민등록인구는 전년도에 비해 6505명이 감소했으나 지난해 9월(266명)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다.
매년 1만5000여명 이상 줄던 인구가 민선4기 들어 감소폭이 9800여명 수준으로 줄었다.
어음부도율은 0.66%로 전년 0.95%에 비해 0.29%P 하락했다.
이는 건설업(1,069억원→430억원)과 서비스업(498억원→363억원)의 부도금액이 지난 2007년에 비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내 수출은 자동차산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부품과 합성수지, 철근 등의 호조로 전년대비 7.7%(4억 8800만달러) 증가 27억 38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기업유치는 현대중공업 등의 대기업 유치로 투자액(182%, 1조 1679억원) 및 종업원 고용(105%, 6404명)에서 전년대비 대폭 상승했다.
전북쌀 인터넷 판매량도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에 의해 호조를 보여 전년대비 판매량 보다 30.5% 상승했다.
그러나 출생(-6.8%)과 소비자물가지수(4.9%), 자동차산업(생산 9.5%감소, 수출 7.2% 감소) 등은 모두 하향 곡선을 그렸다.
지난해 연초부터 106.6로 높게 시작한 도내 소비자물가는 7월(111.8) 최고치를 기록했다.
축산물(13.5%)와 공업제품(8.4%), 개인서비스(5.1%) 등의 상승폭이 전체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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