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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가슴성형, 고민이라면 재수술 않도록 꼼꼼히 따져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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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가슴성형, 고민이라면 재수술 않도록 꼼꼼히 따져 진행해야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4.06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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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연세미사랑의원 성형외과 이상혁 원장
대구 연세미사랑의원 성형외과 이상혁 원장

요즘에는 아름다운 외모는 기준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외적인 부분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최근에는 이와 동시에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기 위한 몸매 성형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만약 빈약한 가슴을 가지고 있다면 가슴과 관련된 콤플렉스가 생길 수 있고 자신감 결여 및 심리적인 위축감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 가슴성형을 통해 수술 직후 변화를 만들어 해결해볼 필요가 있다. 가슴은 전체적인 라인은 물론 옷을 입었을 때 그 맵시 등 다양한 부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곳이기에 의료적 선택을 통해 개선을 꾀하는 것.

수술 시에는 일반적으로 보형물을 이용하거나 자가지방이식 방법을 이용해 볼륨을 채우게 되는데, 이때 무작정 크기만을 키워보려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체형이나 신장 및 어깨의 넓이 등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추후에 자연스럽지 않은 결과에 재수술을 결정하게 될 수 있어 첫 수술 시 신중히 알아보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신체적인 비대칭 및 문제점을 꼼꼼히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러 장비를 활용해 가슴과 주변 조직의 상태를 체크하고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보형물 선택에 있어서도 단순히 크기 만을 고려하기보다는 개인에게 적합하고 거부 반응을 줄일 수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첫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해 재수술을 결정하게 된다면 보통 구형구축으로 인해 다시 받는 경우가 많은데, 피막구축으로 불리기도 하며 비정상적인 섬유화 반응으로 인해 캡슐이 두껍게 생성되면서 보형물을 압박하게 되어 나타난다.

구형구축이 생기면 보형물의 모양이 변형되면서 위치가 이동되기도 하여 겉으로 보기에 좋지 안은 상태로 변하며, 촉감이 단단해지는 것은 물론 통증까지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기존 보형물을 조직의 손상을 줄이며 안정적으로 제거하고 다시 같은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료 후 새 보형물을 이용해 재수술을 해야 한다. 만약 이와 같은 증상이 아닌 비대칭이나 모양 및 크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진행하려 하는 것이라면 정밀한 진단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보형물을 이용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경우 자가지방이식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데, 허벅지나 복부와 같은 신체 내의 지방 분포가 높은 곳에서 지방을 추출한 뒤 필요한 만큼 가슴에 이식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보형물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붓기와 같은 부작용이 적어 비교적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수술 시 개인마다 다른 체형과 같은 차이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정밀 진단과 분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추후 재수술에 대한 고민을 덜어 보려 한다면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드는 것이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고, 재수술을 결정했다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다.

글 : 대구 연세미사랑의원 성형외과 이상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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