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최현창)가 개학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 점검에 나선다.
구는 개학 초기 위생적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식중독 예방관리가 중요한 대학교와 사립유치원 급식소 등 30여 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 및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건강진단 실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무표시 원료 사용, 식품 보관 온도,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특히 봄철 식중독 발생이 높은 노로바이러스 및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구분사용하기, 세척 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홍보한다.
아울러 구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준수사항에 대한 사항도 함께 지도할 계획이다.
최현창 덕진구청장은 “방학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은 조리시설을 세척·소독 하는 등 예방 중심의 위생적 관리로 급식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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