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으로 농촌 관광객 10만명 유치에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시설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해 농촌관광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70억원을 투자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선정됐으며 농촌관광 인프라를 전반적으로 단장했다.
익산방문의해를 맞아 농촌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했다.
수학여행, 가족, 동료, 친구, 연인이 즐길 수 있는 수요자 니즈에 맞게 농촌체험과 관광이 결합된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동부권에는 위치한 서동농촌테마공원에는 잔디밭이 넓게 펼쳐진 광장과 농경체험관, 전통 놀이광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며, 동물체험관도 인기다.
서동농촌테마공원 인근에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미륵산권역을 포함해 교육농장, 식물원, 농촌민박 등 농촌관광 상품으로 연계 가능한 자원들이 둘러싸고 있다.
금강변인 용안면에는 3만9000㎡ 규모의 공공승마장이 들어섰으며 주변에는 바람개비 길로 유명한 성당포구마을, 용머리고을, 두동편백마을 등이 위치해 있다.
시는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육지원청, 마을만들기협의회와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기점으로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4만명, 지역 외 관광객 6만명 등 총 10만명을 농촌관광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최봉섭 미래농정국장은“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이 국내 최고의 농촌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안전 등 최적의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며“이를 통해 농촌 관광 붐을 주도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곳, 다시 가고 싶은 익산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