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캠텍(주)(대표이사 이성권) 군산2공장 착공식이 22일 군산 새만금산업단지 제1공구에서 거행됐다.
이피캠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주관하는 ‘중대형 융합형성과 확산지원사업’을 통해 건국대 글로벌산학협력단과 함께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추진했다.
앞서 군산2국가산단에 150억원을 투자해 전해질 제조시설을 구축해 연간 200t 규모의 생산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이번 새만금산단 내 투자가 완료되는 시점에는 연간 1천톤까지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 전해질은 전기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배터리 출력과 수명향상에 효과적인 핵심 소재로써 관련 산업 발전과 수입대체 효과가 크게 기대되는 품목이다.
군산2공장은 지난해 11월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2단계에 걸쳐 총 785억원을 투자해 신규직원 5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성권 대표이사는 “군산지역에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사업확장에 힘쓰고 향후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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