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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전주시장 출마예정자, 대선 승리 위한 표심잡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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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전주시장 출마예정자, 대선 승리 위한 표심잡기 돌입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3.03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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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8일까지 전주 곳곳서 삼보일배... 투표 참여 호소
우범기, 정책발표 기자회견 대신 사전투표 독려
임정엽, 90%이상 압도적 지지로 밀실야합 심판해야
이중선, 기대 저버린 야합, 결집된 투표로 혼쭐날 것“
유창희, 파렴치한 권력욕을 표로 반드시 응징

민주당 소속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들이 사전선거를 하루 앞두고 야권 단일화를 비판하며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한 표심잡기에 돌입했다.

먼저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은 3일 전북대학교 구정문 일대에서 전북대상가연합회와 청년들의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집중유세를 실시한 뒤 삼보일배에 돌입했다. 

 

조지훈 전 원장은 대선 전날인 8일까지 6일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전주지역 일대 곳곳을 누비며 지지층의 결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부동층의 마음을 돌리겠다는 계획이다. 

조 전 원장은 “사심과 사욕의 정치판에 밀려날 수는 없다. 자리 나눠 먹기형 야합은 국민의 동의를 얻을 수 없을 것”이라며 “실력과 능력이 검증된 대통령이 절실하기에 그 마음을 전하고자 삼보일배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4기 민주정부는 전북과 전주 발전의 동의어인 만큼 수도권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해 달라”고 호소했다.

 

우범기 전 정무부지사도 이날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우 전 부지사는 “3월9일 선거는 과거로 돌아갈 것이냐, 대한민국 대전환을 통해 미래로 나아갈 것이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민주시민의 권리이자 의무인 주권을 값지게 행사해 이재명 후보 대선 승리에 전북 유권자의 힘을 결집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국토균형발전을 대한민국의 핵심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전북이 더 이상 차별받지 않고 소외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며 “전주와 전북의 발전을 위해서도 선택은 자명하다”고 거듭 호소했다.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도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합의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야합으로 결국 정치 장사꾼으로 전락한 것이라며 강하게 바판했다.

이 전 행정관은 “안철수 후보는 지난달 28일 전주를 찾아 ‘반드시 완주하겠다’고 전주시민들에게 지지를 구한 바 있지만 그 신뢰를 헌신짝처럼 저버렸다”면서 “국민의힘이 아닌 국민의 투표로 혼쭐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정엽 전 완주군수와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도 이날 규탄 성명을 내고 압도적인 성원으로 야권의 밀실야합의 부당성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전 군수는 “야권의 윤석열,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는 합리적인 과정과 명분도 없이 권력만을 좇는 정치권의 추태를 그대로 보여줬다”며 “적극적인 권리 행사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율 90%의 압도적인 성원으로 야권의 밀실야합의 부당성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창희 전 부의장도 “청산대상이 된 독재정권의 후예들이 권력욕에 눈이 멀어 야권 단합이라는 술수로 맞서고 있다”며 “우리 모두 이들의 파렴치한 권력욕을 표로 반드시 응징하자”고 호소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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