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9 19:01 (일)
[칼럼]교통사고 후유증, 뒤늦게 찾아올 수 있어 빠른 치료 필요
상태바
[칼럼]교통사고 후유증, 뒤늦게 찾아올 수 있어 빠른 치료 필요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2.01.28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사 온재한의원 이상욱 원장
미사 온재한의원 이상욱 원장

급정거 또는 후미 추돌에 의한 교통사고는 척추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뼈를 지탱하고 있는 근육, 힘줄, 인대, 신경에 손상 및 염증이 나타날 수 있다. 그중 목뼈는 순간적으로 당겨지는 힘에 손상을 입게 되면서 저릿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편타성 손상은 신체 균형이 무너트리고 근력을 떨어트려 불균형을 일으키게 된다. 보통 경추부에 발생률이 높고 규모가 작은 사고라 할지라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교통사고 이후에는 후유증에 대한 꼼꼼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외상과 내상으로 나뉘며 여러 원인에 의해 통증이 나타난다. MRI, X-RAY 검사를 받아봐도 이유 모를 통증이 나타난다면 한의학을 고려해볼 수 있다. 지속 되는 통증의 원인을 찾기 위한 과정으로 한방에서는 어혈에 의한 증상이라고 보고 있다.

어혈이란 당시의 충격으로 인해 미세혈관 파열로 인해 굳은 노폐물로 자연적으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몸속에 남게 되면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이럴 때 한약 처방을 통해 어혈을 배출시키고 있다. 노폐물을 배설물, 땀으로 내보내 정체된 혈액 순환을 촉진 시키므로 신경이 압박되면서 생기는 경추통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두통, 현기증, 어지럼증과 같은 증세를 진정시킬 수 있다.

한약은 환자의 체질에 맞춰 처방되며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침, 부항, 뜸, 추나요법을 병행한다. 어혈 외에도 편타성 손상으로 인해 디스크, 인대 손상, 회전근개파열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유효한 기운을 전해 통증을 경감시켜주는 방법으로 한의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처방을 활용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한방 치료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령 제한 없이 자유롭게 내원할 수 있고 뻣뻣하게 굳은 근육을 이완시킴으로써 근육통 개선부터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몸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통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

글 : 미사 온재한의원 이상욱 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지유온 성장 가속화…상장전 경쟁력입증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