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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발주 아파트 건축 지방업체 참여폭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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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발주 아파트 건축 지방업체 참여폭 커진다
  • 양규진
  • 승인 2006.07.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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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전주시장-박영호 주공본부장 합의
-지역경제회상 일환... 자재도 현지산품 권고

서울 중앙업체에 이어 대한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도 아파트 건설 공사에 전주시 관내 지방업체 참여를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살리기에 동참키로 했다.

25일 전주시는 송하진 시장이 효자동 4,5택지개발 및 공동주택사업등 지역내에서 대규모 건축사업장을 추진중인 대한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 본부장(박영호)과 면담을 통해 이같은 확답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날 송하진 시장은 "현재 발주중인 효자 4지구는 지방업체가 배제된 상태이다"면서 "앞으로 발주되는 공사에 대해 지방 일반건설업체 및 전문건설업체에 40%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주택공사는 현재 추진중인 사업장에 대해 지역전문건설업체 하도급 확대를 비롯 건설에 소요되는 자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을 사용토록 도급사에 권고키로 했다.

이처럼 주택공사에서 지역경제살리기 동참으로 경제 활성화에 일대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주택공사는 효자동지역에 26만여평의 4,5택지를 개발중이며 전주지역내 기 사업승인된 4개단지 2,560여세대를 포함 총 9개단지 6,500여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예정이다.

전주시는 지난 2005년부터 대규모 민간건설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점을 감안해 두차례에 걸쳐 10개 건설회사와 상호 MOU체결을 통해 지역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확대 등을 추진했다.

또 기존 지역하도급율을 평균 20%에서 50%까지 상향해 510억의 추가적인 지역건설하도급을 창출하는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전주시 전광상 도시관리국장은 "민간건설업체와 함께 공기업에서도 적극 동참하는 전환점과 지역내 대규모 사업장에서는 당연히 지역경제살리기에 동참하여야 한다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경제살리기에 지역주민과 행정, 그리고 민간·공기업이 상호 윈-윈 전략을 펼쳐 지역경제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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