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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다이어트, 과도한 감량보다 체질에 맞는 방법으로 꾸준히 실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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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다이어트, 과도한 감량보다 체질에 맞는 방법으로 꾸준히 실시해야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1.12.23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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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한의원 석은경 원장
수지한의원 석은경 원장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등 직장을 포함한 많은 활동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체중 증가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2021년 5월 실시된 대한비만학회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19가 유행한 후 체중이 3kg 이상 증가했다고 응답한 사람이 4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해를 앞둔 시기에는 많은 이들이 체중감량을 새해 목표로 정하며 여러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한다. 그러나 빨리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는 의지가 앞서 과도하게 체중 감량을 시도하면 다이어트를 실시하기 전보다 건강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보통 체중이 1kg 늘어나면 무릎 관절에 가는 부담은 세 배에서 다섯 배로 증가한다. 복부에 과하게 지방이 많이 쌓인 복부비만은 지방간이나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외에도 과체중이나 비만은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여러 만성질환을 유발한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중 관리가 필수적이지만 반드시 체질에 맞는 건강한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한 가지 음식만 먹거나 칼로리 섭취를 과하게 제한하는 방법 등은 근손실과 요요현상을 야기할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각자의 체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진맥을 통해 체질적으로 비만을 유발하는 원인을 찾는다. 침이나 한약 등으로 몸 속 체지방과 독소를 배출하고 몸의 대사를 증진하며 건강을 해치지 않고 체계적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다이어트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체중 감량이 아닌 건강 증진임을 기억하면서 필요할 경우 한약 등 한의원의 처방을 받고 꾸준한 운동을 실시해야 한다.

도움말 : 수지한의원 석은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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