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호정공원(이사장 신영옥)은 7일 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신영옥 이사장과 이병관 병원장, 재단과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호정공원은 대자인병원 임직원의 가족에게 품격 있는 장례 서비스와 사용계약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대자인병원은 호정공원 임직원에게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영옥 이사장은 “호정공원Cloud9은 고인과 함께했던 아름다운 시간을 추억하며 천국에서 두 번째 만남을 소망하는 곳이다”며 “이번 협약에 따라 대자인병원 임직원 가족 장례 시 품격있는 의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관 병원장은 “호정공원과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견고히 구축해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요람에서 무덤까지 시민들의 의료와 장례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화산면 운곡리 학정마을에 위치한 호정공원은 전북 최대 규모를 갖춘 공원묘원이다.
2020년 5원 10일 개장한 호정공원은 전체 47만 3582㎡의 면적으로 임실 국립임실호국원(44만8375㎡규모)보다 3만㎡ 넓어 이용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완주 최초 야외봉안담을 갖춘 호정공원은 매장묘, 봉안묘, 수목장, 화초장, 잔디장, 한옥봉안담 등 다양한 형식의 묘역 선택이 가능하며 일반적인 석축형 계단식 공원묘원과 다르게 완만한 구릉형으로 조성돼 있다.
또한 전주와 익산에서 약 30분, 논산IC에서 1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500여대 이상 동시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과 카페 등의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호정공원은 현재 2단계 확장공사를 진행 중이며 공원 내 휴게시설과 숙박시설 등도 갖춰 이용객들에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왕영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