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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로 보는 도내 단체장 올해 화두는 ‘경제난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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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로 보는 도내 단체장 올해 화두는 ‘경제난 극복하자’
  • 전민일보
  • 승인 2009.01.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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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자치단체장들은 기축년(己丑年) 새해 시무식에서 지난해 경제 위기가 올해에도 계속될 전망인 만큼 경제난 극복에 공무원과 도민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완주 도지사와 14개 시장군수 신년사의 최대 화두는 단연 ‘경제난 극복’이었다.
신년 메시지로 경제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과 도민이 모두 노력할 것을 당부한 도내 단체장들은 새해 첫 업무장소로 일선 경제현장을 택하며 발품을 팔기도 했다.
김완주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의 한파가 올 상반기 중에 가장 심각할 것이라는 전망이다”고 경제전망에 대해 설명한 뒤 “나무의 나이테는 혹독한 겨울을 견뎌내야 나이테가 생긴다”고 현재의 경제난을 전북발전의 계기로 역이용 할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어려울수록 힘을 모아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준비하는 전북인의 저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하며 이날 시무식 행사가 끝나자 완주산업단지내 한 중소기업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북도는 5일 공식 시무식 행사를 대신 ‘전라북도 통합 브랜드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지금이야말로 모든 공무원이 한 몸의 유기체처럼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기에 대처해야 할 때이다”며 ‘여민동고 여민동락(與民同苦 與民同樂)’자세로 시민에게 헌신할 것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경제난 속에서 민생경제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시대적 흐름에 적극 행정에서 대응해야 한다는 것.
문동신 군산시장은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의 슬로건을 상상력. 개혁. 창조로 삼고 세계 일류도시로 가는 변화와 도약의 해로 만들 것을 천명했다.
문 시장은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경제 활성화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1조 원가량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지라는 쾌거를 일군 이한수 익산시장은 이날 시무식 행사 전에 간부공무원들과 팔봉 군경묘지와 여산 충혼탑에 들러 새해를 다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세계5대 식품클러스터로 발전 시켜 나가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강광 정읍시장은 경제 불황 극복을 위한 복지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서민과 소외계층이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는 등 도내 단체장들은 올해를 지역경제 발전의 원념으로 삼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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