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장애인체육회가 대한장애인체육 지원으로 체험형 장애인스포츠버스를 운영한다. 지도 인력 부족과 장애인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16일 전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2월말까지 장애인스포츠버스를 순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스포츠버스는 버스 내에 설치된 체력측정 장비를 통해 장애유형과 기능별로 체력을 측정하고, 맞춤형 운동법을 지도해주며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인식개선 교육 및 장애인스포츠 홍보도 병행한다.
그 밖에도 체육관 또는 운동장을 활용하여 방문하는 장소별·대상별 특징을 고려해 찾아가는 운동회, 어르신스포츠 체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이번 체험형 장애인스포츠버스 사업을 통해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VR), 체력측정, 뉴스포츠 등을 경험하게 된다”며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장애인체육 사각지대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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