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지역 주민의 영화영상문화 향유를 위해 영화 관람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지평선시네마에서 개최한다.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 협의회와 김제 지평선시네마가 주관해 진행하다.
이번 슬로건은 ‘영화를 나누다, 힐링을 더하다’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개최된다.
2021 김제시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청소년의 성장과 치유를 주제로 총 13편의 작품을 30회에 걸쳐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며, 상영작은 저 산 너머, 스텐바이 웬디, 꾸뻬씨의 행복여행, 로보카 폴리와 함께 배우는 안전이야기 등이다.
이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은 ‘로보카폴리 안전놀이터(안전교육)’와 ‘힐링시네마:나의 꿈 찾기’가 각 1회씩 준비돼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상영작 및 상영시간에 대한 정보는 김제 지평선시네마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영화 예매는 현장 발권으로 진행돼 선착순 조기 마감에 유의해 예매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송성용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기획전을 통해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을 갖고, 흔히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보며 문화적 갈등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영화관 기획전 시간표 이외의 영화는 유료로 상영한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