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2 12:51 (목)
사랑의 땔감으로 따뜻한 겨울을 지펴요!
상태바
사랑의 땔감으로 따뜻한 겨울을 지펴요!
  • 전민일보
  • 승인 2008.12.16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은 오는 19일까지 홀로 사는 노인들을 비롯한 소년소녀가정과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땔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 가꾸기 사업과정에서 나오는 산물을 수집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철 난방용 연료로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목재는 대부분이 임도 변과 계곡부 등 재해우려지역 등지에서 수집돼 연료로써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무주군은 현재, 주민생활지원과와 각 읍면이 연계하여 선정한 불우세대 5가정에 세대 당 2톤 분량(총 10톤)을 지원을 완료한 상태며, 19일까지 모두 12가정에 24톤 분량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통해 나무를 전달받은 김 모 씨(70세, 무풍면)는 “물가도 많이 오르고 올해는 더욱 살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데 추운 겨울을 지낼 땔감이 생겨 든든하다”고 전했다.

무주군 산림조성 황두연 담당은 “목재로서는 활용이 불가능한 산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겨울을 위한 유용한 땔감으로 쓰이고 있다”며, “해마다 지원 가구 수를 늘려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무주=황규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