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지평선산단 폐기물처리시설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박두기, 이하 위원회)는 지난 9일 제2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특별위원회는 지평선산단 폐기물처리시설 매각과정 및 인·허가 사항과 관련, 해당 주관부서의 추진상황 및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증인채택 및 참고인 출석요구를 의결했다.
위원회는 올해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지평선산단 폐기물처리시설 용지 현장 방문을 비롯 주민대책위원회 간담회, 타 시․군 폐기물처리시설 견학 등 사안별로 자료검토 및 증인․참고인 진술 등을 통해 조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두기 위원장은 “김제시민의 생명과 생존권 및 행복추구권을 위해 주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한과 역량을 총 동원해 수의계약 분양과정 및 삼정이알케이와 용지매매계약과정 특혜 의혹, 용량 변경 신청과정 등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별위원회는 박두기 위원장과 이정자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자(마)·정형철·김주택·김승일 의원 총 6명 의원으로 구성했으며, 외부전문가와 전문위원실 소속 직원 등이 참여해 12월까지 행정사무조사를 펼칠 예정이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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