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혁신가와 사업장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국제식품대전’에 참여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전북 소재의 사회적경제 사업장(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에 도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최대 2년)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도와 우리 지역 내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현재 141개 사회적경제 사업장에서 186명의 청년혁신가가 활동 중이다.
‘제28회 부산국제식품대전’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주최로 커피·음료 등 다양한 식품을 테마로 400개사 참가, 900부스의 규모로 진행되며, 6만여 명의 참관객이 예상되는 대규모 박람회다.
8개 사업장 27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슬세권’(슬리퍼를 신고 나가도 될 만큼 편한 복장으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주거 권역)이라는 주제로 부스 및 제품 디자인을 맞추고 판매를 진행해 바이어 상담 70회, 매출액 1097만 9000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청년혁신가 이은광(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우리들녘식품)씨는 “이번 교육은 청년혁신가와 사업장 모두에 득이 되는 사업이었다”며 “청년혁신가 스스로 자사 제품에 대한 판매 마케팅 전략을 고민해보고 실행할 수 있는 성장의 장으로 경남권 유통에 대한 첫 발걸음으로 유효한 성과를 거두어 사업체 성장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원사업 관련 사항 문의처는 청년혁신가 홈페이지(http://청년혁신가.kr)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자치경제팀(☎063-711-2086~8)이다. 김명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