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최근 불어 닥친 국제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민생경제 활성화 T/F팀을 구성 ?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영만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분야와 서민생활, 농업, 건설 분야, 그리고 예산 및 인력지원반 등으로 팀을 구성한 무주군은 경제위기상황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해당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유영만 부군수는 “국내외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과 원자재가격 급등, 설비투자 부진 등 실물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다”며,
“무주군에서는 이를 피부로 느끼며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민생경제 활성화 TF팀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무주군 민생경제 활성화 TF팀에서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지원,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물가안정, ▲저소득층생활지원, ▲건설사업의 조기발주 및 예산조기집행, 그리고 ▲지역 농 ? 특산물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시키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관내 기업체의 인력 수요현황을 파악해 취업을 알선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100억원 규모의 농공단지도 조성 중이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토요 장터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상인교육 및 연수를 실시하고 택배 도우미제도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서민생활보호를 위해서는 저소득가정에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전기 및 연료비를 지원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이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상하수도 등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지방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물가안정에도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주군은 월 2회 민생경제 대책회의를 주관해 TF팀의 사업추진 내용과 성과 등을 공유해 현실에 와 닿는 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황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