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7 14:07 (화)
진안 백운 손내옹기 유네스코 인증
상태바
진안 백운 손내옹기 유네스코 인증
  • 전민일보
  • 승인 2008.12.02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네스코 인증 받은 진안 백운 손내옹기를 아시나요’
 진안군 백운면의 자연박물관 애코뮤지엄(Ecomuseum)에 옹기장으로 둥지를 튼 손내옹기의  이현배씨의 작품이 유네스코로부터 인증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재)한국공예문화진흥원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수공예산업을 보호, 육성하고자 소지역단위로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 우수 수공예품 인증제도(유네스코 SEAL프로그램)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2008년 동아시아지역 SEAL 심사위원회’ 개최결과 한국에서는 56점의 출품작 가운데 12점을 인증받은 것.
 이 중 손내옹기의 이현배씨가 출품한 ‘달항아리’와 ‘전골 솥’ 등 2점의 수공예품이 우수 수공예품으로 유네스코의 인증을 받았다.
 유네스코 인증으로 손내옹기의 숨쉬는 항아리들은 세계속에서도 그 우수한 상품성을 인증받아 진안의 새로운 전통 우수 수공예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손내옹기는 200년 전부터 섭씨 1000도의 열로 옹기를 구워낸 정송(鼎松)옹기로 불린 옹기터의 전통을 잇고 있다.
 진안에 산재한 6개의 옹기터 중 유일하게 남은 옹기가마터로, 한때 200여명의 식 구가 옹기일에 매달릴 정도로 대규모였으나 지금은 옹기장 이현배씨와 최봉희씨 내외가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진안=김덕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