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서홍기)와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여성욱)는 16일 생명사랑 고고챌린지 일환으로 생명사랑 문화조성에 동참한 관내 19개 중국음식점을 ‘김제시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하고, 업무협약 체결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자살위험군(시도자, 유족 등)의 조기발견 및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사업 일환으로 이 사업(‘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습니다’)은 ‘짜장면’ 배달과 함께 따뜻한 관심과 마음도 배달되는 프로젝트 사업이다.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7년 관내 농약사, 철물점, 마트 등을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했으며, 2019년도에도 숙박업소 신규 지정, 올해 중국음식점 19개를 포함해 총 115개의 생명사랑 실천가게가 김제시 생명사랑 실천에 동참하게 됐다.
앞으로 김제시 생명사랑 실천가게 중국집에서 짜장면이 배달될 때 ’생명사랑 나무젓가락‘이 함께 배달돼 정신건강·자살예방 상담전화 정보를 전달받게 된다.
서홍기 소장은 “이번 중국음식점의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을 통해 김제시민의 소중한 생명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자살예방사업을 수행해 건강하고 안전한 김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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