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군산 등은 지원 안 해
전북도가 노인 복지증진을 위한 공모 사업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도내 14개 시·군 중 전주·군산 등이 빠진 8개 지역이 공모에 선정됐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한 노인복지기금 사업 공모 결과 총 10개 단체에서 사업을 신청했고 심사를 통해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전주와 군산 등은 신청을 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사업 단체는 사업계획서와 동일, 단체 유사·중복사업 등에 대해 검토했다”며 “군산과 전주 등이 빠진 이유는 코로나 등으로 사업을 미루거나 못하다가 반납하는 사례를 없애기 위해 신청을 안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심사 검토에서 전북도는 일회성 행사, 친목 목적의 단합행사 및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 등과 유사한 사업은 제외하고 치매방지 요가와 종이접기 등 어르신들 선호도가 높은 사업들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8개 시·군 사업단체는 모두 대한노인회로 장수군과 정읍시, 순창군 등이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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