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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일 서울시장 후보 박영선 전 장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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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일 서울시장 후보 박영선 전 장관 확정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3.01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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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여권 단일화 추진, 여야 본격 대결 국면 전환

민주당은 지난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일간 박영선·우상호 서울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당 후보를 결정하는 권리당원 투표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ARS 투표를 진행해 1일 오후 5시 30분 박영선 후보(전 장관)를 최종 후보로 확정 발표했다.

민주당은 26·27일 양일간 권리당원 투표와 28일과 3월 1일 권리당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ARS투표를 통해 당원투표 50%, 일반인 투표50%를 실시해 박영선 후보(69.56%)가 우상호 후보(30.43%)를 제치고 승리를 거머줬다.

지난 28일, 박 후보는‘박영선 효과’를, 우 후보는‘500표 싸움’등을 주장하며 각자 승리를 장담해 박빙의 대결이 예상됐다. 하지만,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확보한 박 후보에게 이변은 없었다.

민주당은 본선 후보가 확정된 만큼 공직자 선거 출마 사퇴시한인 오는 8일 전까지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 시대전환 조정훈 후보 등과 범여권 단일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등 범 야권 단일화는 지난 1일 제3지대에서 안철수·금태섭 승자인 안철수와 오는 4일 국민의힘 경선 승리자 간의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선 후보는 지난 1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21분에 모든 것이 해결되는 21분 컴팩트 도시로 서울을 재구성하는 도시공간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한 바 있다.

이날 박 후보는 당선 수락 인사에서“도시의 집중화가 경쟁력이 될 수 없다”며, 도시공간 대전환,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 교육, 돌봄의 대전환, 맞춤형 복지로의 대전환 등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설명했다.

박영선 후보(4선)는 1960년 창녕 출신으로 경희대(학사), 서강대(석사)를 나왔으며, MBC앵커 출신 정치인으로 17대 국회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구로(을)에서 내리 3선을 했다.

박 후보는 대변인, 법사위원장, 원내대표 등 당내 요직을 두루거친 중견 정치인으로 2019년부터 출마직전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역임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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