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1949년 12월 19일 개청이후 80년 초 83억원, 90년 초 906억원, 2000년 초 4200억원을 거쳐 올해 ‘사업실적 1조원 시대’를 열게 된 것.
또 올해 도내 업체가 조달청(본청 및 지방청 포함)을 통해 지원받은 금액도 지난해 6147원보다 766억원이 늘어난 6913억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전북지방조달청이 지원한 실적은 4340억원으로 지난해 3410원보다 930억원이 증가했다.
전북조달청의 사업실적이 증가한 것은 새만금 및 서부발전소 공사현장 등에 소요되는 레미콘 철근 등 시설자재의 조달요청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김중곤 청장은 “전북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방·중소기업 지원 확대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도내 buy 전북상품 등 지역생산품을 적극 발굴, 품질 좋은 제품으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타 지역보다 취약한 전북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달서비스 확대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효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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