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서홍기)와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여성욱)는 공무원과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시청 종합민원실에 ‘무인 정신건강 검사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 정신건강 검사기’는 김제시청 종합민원실에 위치해 있어 공무원과 시민 모두가 접근성이 좋아 수시로 자신의 정신건강을 자가 점검하고 진단결과를 바로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조작이 비교적 쉽고, 간단한 개인정보만 입력하면 우울, 스트레스, 불안, 알코올, 도박 5개 항목에서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무료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검진결과 주의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본인이 희망할 경우 정신건강전문기관인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문가와 심리상담, 힐링 프로그램 참가, 병원에 치료 연계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홍기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심리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무인 정신건강 검사기’는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공무원과 시민들이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시민의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관련은 김제시보건소(540-2717),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542-1350)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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