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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공사, 녹색성장실현 ‘그린경영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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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공사, 녹색성장실현 ‘그린경영선포’
  • 전민일보
  • 승인 2008.11.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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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공사(사장 홍문표)는 24일 공사 태양광발전사업 첫 결실을 맺은 전남 영암 태양광 준공식 현장에서 그린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농어촌환경개선, 청정에너지 개발확대, 대국민 홍보강화를 그린경영의 목표로 제시했다.
농촌공사는 이번 그린경영 선포식을 통해 정부가 제시한 신국가발전 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행하기 위해 3대 실천방안과 6개 추진과제를 확정하고 이를 적극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녹색경영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공사는 기후변화 대응 세부 실천계획과 캠페인 슬로건을 이달 말까지 마련하고 향후 그린경영의 내실을 갖추기로 했다.
농촌공사가 추진하는 그린경영은 오는 2016년까지 태양광 등 83개소 에너지 생산기지 구축, 기후친화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연 94만8천MWh 에너지 생산, CDM사업 참여, 원유 174만 배럴 대체 효과 등 총 1천567억원 외화 절감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수지 등 공사 보유의 농어촌자원을 환경친화적으로 활용하여 2016년까지 태양광(60), 소수력(21), 풍력(2) 등 총 83개소 (총 발전규모 60만3천672kW)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를 구축, 94만7천651M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원유 174만 배럴 규모)할 계획이며, 이는 40만가구가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1천67억원 상당의 외화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개발체제)사업에도 진출, CO2 목표배출권 63만3천톤/년 달성으로 약 212억원 이르는 외화 절감이 추가로 기대됨에 따라, 총 1천779억원에 이르는 외화 절감 효과를 거둬들여 국가 에너지 자립율 향상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봄가뭄 대비를 위해 총 600억원이 투입되어 시행되고 있는 전국 275개소 저수지 준설 사업의 친환경 공사 추진은 물론, 향후 수리시설물 공사 등 모든 시행사업에 환경친화적인 설계 및 시공 기준을 확대 적용키로 했다.
사료작물 재배 등 간척지의 다원적 활용, 바이오매스타운 조성, 대체에너지 주택 확대 유도, 그린마을 조성 등을 통해 농어촌 환경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밖에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확산을 위해 그린경영 선포식을 기점으로 자동차 없는 날, 내복입기 등 에너지 절감 운동 전개하고, 비동력 녹색교통 이용 권장, 내고향물살리기 환경개선 운동 전개 등 공사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녹색문화, 탄소저감형 생활문화를 발굴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안열)도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총 13개(소수력발전 9개소, 태양광 발전단지4개소) 단지에 대하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소수력발전사업은 지난 1986년 정읍 정우와 2005년 장수 동화에서 발전규모 3,000㎾, 연간 발전량 6,801㎿h를 생산중에 있다.
태양광 발전사업은 2009년부터 김제 순동, 부안 계화, 고창 계산, 남원 금풍에 총 사업비 280억원을 들여 연간 발전량 5,420㎿h를 생산할 예정이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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