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021년도 주민숙원사업, 재해복구사업을 조기 발주하기 위해 추진단을 구성, 648건 11,342백만원에 달하는 농로, 배수로, 세천 등의 측량 및 설계에 착수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본청과 읍면사무소 직원 3개반 16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2021년 2월말까지 전체 설계를 완료하고, 영농기 및 우기 이전 사업을 완공하여 주민들의 영농 편익을 도모하고 제2의 재해피해 예방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합동사무는 2021년도 주민숙원사업 뿐만 아니라 재해복구사업까지 있어 조속한 추진을 위하여 작년대비 추진단 운영시기를 한달여 앞당겼다. 추진단은 합동 사무를 통하여 시설직 공무원의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현지 여건에 적합한 공법과 적정 단가를 산정하여 설계에 일괄 반영하는 등 자체 설계로 5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원활한 사업추진과 민원 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신속한 공사 추진을 위하여, 측량 시 현지 사정에 밝은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설계에 반영하고, 편입 토지에 대한 사전협의로 영농기 이전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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