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3일 오케스트라 연주가인 이지현(31세,태평동)씨를 제15대 일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이 씨는 클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튜바 연주가 및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10회 전주시민 원탁회의’에서 ‘BEST 시민 참여상’을 수상한 주인공이다. 시민원탁회의 예술인정책 분야에 참여하여 소수의 예술인 지원보다 다양하고 많은 예술인들이 수혜받을 수 있는 정책 필요성 등 활발한 의견개진과 적극적인 참여로 시민참여상을 수상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으로부터 일일명예시장 위촉 및 티타임을 가진 이 일일명예시장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을 방문, 프로그램 및 시설을 견학한 후 전라감영 복원 사업현황을 청취했다. 이어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으로 재생한 성평등전주를 방문하여 설명 및 공간을 둘러보기도 했으며 예술 공간으로서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교통정보센터, 팔복예술공장 등을 둘러보았다.
이 일일 명예시장은 “평소 관심 있었던 전주시의 각종 시설과 현장을 방문하고 자세히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오래된 도시 공간을 예술로 재생한 사례들을 보면서 앞으로의 전주가 더욱 기대되는 시간이었다 “고 수행 소감을 밝혔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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