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미소아름치과(대표원장 정찬)가 취약계층을 위해 치과진료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미소아름치과의 무상 진료 혜택을 받은 안순희씨(지적장애3급)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쳐 심각한 치아 부식과 손실된 치아로 간단한 음식조차 씹기 어려운 상태였다.
안순희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진료비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며 “지원을 해주신 병원과 협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찬 원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치과진료비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다”며 “진료를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치료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소아름치과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매년 후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대상 의료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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