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9 19:01 (일)
익산상의 등 “국립감염병연구소 분원 익산에 유치돼야”
상태바
익산상의 등 “국립감염병연구소 분원 익산에 유치돼야”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0.10.07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감염병연구소 분원 익산유치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익산상공회의소와 시원로회, 공장발전협의회, 여성경제인협의회는 7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감염병연구소 분원 익산유치를 타당성을 주장했다.

이날 이들은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의 질병관리청 출범과 감염병 대응을 총괄하는 감염병연구센터의 국립감염병연구소로의 확대 개편에 대해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등의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 등을 보호하기 위한 익산시의 선제적 대응을 설명하고 국립감염병연구소 분원의 익산 유치의 타당성을 밝혔다.

이어 익산지역에는 아시아 최대 시설인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대학병원, 의과대학, 수의과대학, 한의과대학 등의 보건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며 감염병 연구의 최적지임을 역설했다.

아울러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활용할 경우 중복투자방지를 통한 국가예산 절감, 신속한 연구소 설치, 백신개발 지원 등의 체계가 신속히 확립될 수 있음을 피력했다.

또한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역할과 기능 확대를 위해서는 분원 설치는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며 정부의 로드맵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분원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국립감염병연구소 분원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부와 관계기관에 의견을 개진하는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국가기관 유치를 통해 보건의료, 바이오산업 등 혁신인프라 구축으로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정책세미나와 함께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원광대 인수공통감염병연구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전에 나서고 있으며 익산시의회에서는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 건의안을 채택하며 집행부와 보조를 맞춰오고 있다.

익산=정영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지유온 성장 가속화…상장전 경쟁력입증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