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부서 포상금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한 공무원들이 시민들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산시 주택행정과, 건축경관과, 도시재생과 등 주택·건축 3개 부서는 지난해 전북도에서 진행한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포상금 중 일부로 마스크 300매(KF 94)를 구입해 취약아동에게 전달했다.
시는 지난해 주택·건축분야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도심 및 농어촌 주택개량·빈집정비·재생사업, 지역건설 활성화, 저소득층 집수리사업 등 우수수범사례 및 공모사업 등 전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주거취약계층의 투명·쾌적·안전한 주거문화 조성을 위한 통합관리 및 주거안정 지원사업 등 서민 주거안정 분야의 특수시책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의 전국적 확산으로 위기아동이 위험에 노출돼 마스크 지원을 통해 전염병으로부터 아동의 안전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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