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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체전 성공개최와 지역경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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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체전 성공개최와 지역경제 회복
  • 전민일보
  • 승인 2008.11.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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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힘을 세계로 부안의 꿈은 미래로’ 구호로 지난 말 25일부터 아름다운 낙조와 수려한 산하 따뜻한 인심이 함께 어우러진 서해안 중심도시 부안에서 개막된 제44회 도민체육대회가 다양한 볼거리 등 많은 화제를 남기고 성공적인 3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개최한 부안군의 도민체전은 도내 14시·군 5,300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함으로써 역대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 어느 대회보다도 성공적으로 개최된 대회로 찬사를 보낸다.

 게다가 야간 개회식이 펼쳐져 도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 한 것은 큰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시내에서 형형색색 불꽃이 밤하늘을 수 놓은 것을 보고 누군들 감탄하지 않았겠는가.
경기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들은 물론 부안군민들 조차도 이 관경을 보고 부안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은 무척 오랜만이다.
도민체전이 이렇게 화려하게 진행되는 줄 몰랐다고 입을 모았다.
가장 큰 성과는 해양관광의 신도시로 비상을 꿈꾸는 서해안 중심 도시로써 천혜의 산과 바다와 관광의 도시 이미지를 도민에게 확실히 인식 시켰다는 것이다.

 부안군은 어느 대회보다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된 추진으로 ‘생거 부안’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도민의 화합과 우의를 다짐하는데 최선을 다함으로써 바다와 산과 경치가 조화된 미래의 체육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본다.

그런데 이런 수확을 올리기 까지는 그동안  부안군 등 유관기관의 철저한 준비와 부안군민들의 정성어린 손님맞이의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원 봉사원들의 안내는 물론 환경미화, 교통질서, 급수봉사 등에 배치된 대회는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는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런 점에서 이번 도민체전은 화합과 인정체전 고취에 부안군민 모두에게 더 큰 자긍심과 자부심을 안겨 주었고 또 이번 도민체전이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을 운영한 것은 특히 눈여겨 볼 일이었다.

 부안군 곳곳에서 풍성한 가을 문화 축제가 열려 도민 체전이 단순한 체육 행사에서 벗어나 문화축제로 승화시켰다.
도민체전을 전후로 제7회 부안 예술제가 열림으로써 주부가요제를 비롯해 미술, 서예, 사진, 분재, 수석, 도자기 전시회, 음악, 예술, 문학 등이 어우러지며 제2회 추담 전북 국악 경연대회 와 학생 예능 발표회, 군민 한마당, 청소년 음악회가 열림으로써 참여행사와 예술제의 다양성을 높임으로써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 부안을 찾은 사람들은 부안의 문화를 흠뻑 느낄 수 있었고 군민들도 체전과 축제의 열기가 한껏 달아오를 수 있었다.
이제 200만 도민의 화합체전 대축전은 많은 도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은바 있다.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 체전의 소중한 경험과 교훈을 보다 나은 가치를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어쩌면 도민 체전을 치르면서 얻은 성과와 결실이 더욱 빛을 발휘 하기위해서는 지역 경제 살리기에 지혜와 힘을 모으는 것이 보다 중요할지 모른다.

이제 부안군은 지난날의 상처로 얼룩진 군민간 갈등치유가 되기를 바라면서 새만금 완공을 앞두고 하나의 힘이 되어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가능성을 무한대로 넓혀주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것이 이미 확인된바 있다.
이제는 지역 경제회복 이라는 과제를 떠안고 있는바 이를 위한 선결과제는 우리 모두 전북의 화합과 단결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밑거름이 있었으면 한다.
무엇보다도 화합과 단결 없이는 지역경제 회복이 있을 수 없고 더 나아가 전북 발전에 걸림돌만 초래한다는 것이다.

이번 제44회 도민 체육대회를 계기로 부안군민은 화합과 단결로 부안 경제 회복이라는 진정한 기치로 창출했으면 한다.
나아가 이번 도민체전의 성공이 전북이 쉼 없는 전진과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사)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
    총 재    라     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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