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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11월 경기전망 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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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11월 경기전망 암울
  • 전민일보
  • 승인 2008.11.0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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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북지역 기업들의 경기전망이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전월보다 크게 하락했고, 11월 경기는 환란 이후 가장 나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주가 폭락, 원·달러 환율의 급등이 심리를 불안하게 만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밝힌 지난달 전북지역 기업경기 동향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BSI는 64로 9월(68)보다 4p 하락했다.
제조업 중 내수기업은 전달에 비해 1p 하락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수출기업은 17p나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16p나 떨어졌으나, 매출BSI는 87에서 85로 소폭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56으로 9월(75)보다 19p 하락했으며, 매출BSI(92→83) 및 채산성BSI(81→72) 모두 9월보다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11월 전북지역 제조업업황전망BSI는 68로 10월(83)보다 크게 떨어졌다. 수출기업(-22p)과 내수기업(-14p)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대기업(-24p)과 중소기업(-15p)도 모두 업황이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비제조업업황전망BSI 역시 61로 10월(77)보다 크게 하락했다. 매출 전망BSI(92→80) 및 채산성 전망BSI(79→72)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세계적인 금융불안에 따른 실물경제 위축 가능성이 점증하면서 큰 폭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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