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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이엔티(주)’ 상온재생 아스콘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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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이엔티(주)’ 상온재생 아스콘 개발 성공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0.06.22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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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전북에 조달 등록업체 전무..최근 그린이엔티(주) 상온재생 아스콘 개발 성공 및 조달청 납품 등록 완료
국토부의 신기술 인증 및 품질 인정

전국 건설현장 곳곳에서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전북지역에서도 상온재생 아스콘이 개발돼 관련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22일 도내 아스콘업계에 따르면 그린이엔티(주)는 상온재생 아스콘 개발에 성공해 조달청 납품 등록을 완료했다. 

그간 타시·도에서는 비가열 상온 재생 아스콘의 활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데 반해 전북에는 조달 등록업체가 전무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그린이엔티(주)가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신기술 획득하고 조달청 납품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본격적인 조달 납품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국토부의 신기술 인증 및 품질 인정으로, 건설 신기술 진흥법에 의해 그린이엔티(주)의 상온재생 아스콘이 우선 사용권을 얻게 됐다.

상온재생 아스콘은 비가열 생산 방법이다. 가열 아스콘에 비해 질소화합물, 황화합물질 등 화학적 유해 물질의 배출이 전혀 없는 게 장점이다.

또한 비산먼지 및 가열에너지 소모 등이 전혀 없어 친환경 저탄소 녹색산업의 표본으로 꼽히며, 현장에서는 시공성이 뛰어나고 독가스나 악취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포설현장 작업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비가열 방식이므로 가열 아스콘 가격의 70~80%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시공이 가능하다.

외국의 경우, 다수의 국가가 폐아스콘을 전량 재생 아스콘으로 재생산해 공사현장에서 사용 중이다.

그린이엔티(주) 관계자는 “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각 건설현장에서 총 아스콘 소요량의 40%이상을 재생 아스콘을 의무 사용토록 법을 개정했으며, 특히 요즘 친환경 제품인 저온이나 비가열 상온 재생 아스콘 활용 쪽으로 바뀌고 있다”며 “친환경적이며 가격도 저렴한 비가열식 상온 재생 아스콘의 친환경 신기술이 널리 보급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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