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은성수)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 2월 26일부터 중단했던 운영을 18일부터 개재했다.
관련해 자원봉사센터는 국가적 위기상황에 자원봉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오는 25일 전문봉사자 양성교육을 개강한다.
자원봉사센터는 마스크 착용과 발열 확인, 교육 참석자 명부 작성,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자원봉사자 130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귀반사요법, 제과·제빵, 네일아트, 정리수납, 발 마사지 등 6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월 2회~4회 자원봉사센터 교육장과 제빵실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을 수료한 봉사자는 긴급재난상황과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봉사자 양성과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등 지역사회 재능 나눔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즐겁게 참여하고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봉사 으뜸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 6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재난지원금 신청 안내와 방역 소독,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 봉사, 마스크 포장, 반찬 나눔 등 따뜻한 정읍 만들기에 앞장섰다.〈사진〉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정읍시자원봉사센터(538-1365)에 신청하면 된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