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4 09:29 (화)
남원시, 교정시설 유치에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간다
상태바
남원시, 교정시설 유치에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간다
  • 천희철 기자
  • 승인 2020.04.29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장, 법무부 교정본부 방문

이환주 남원시장는 지난 21일 법무부 교정본부를 방문해 본부장(최강주)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남원시는 교정시설 유치를 위해 읍면동 이·통장을 대상으로 교정시설 설명 및 자체설문조사와 시민대인면접조사를 시행했으며, 교정시설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위원들로 하여금 관련 교정시설에 대한 현장체험 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시민들의 교정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 시장은 교정본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교정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여론과 남원시에서 검토중인 교정시설 후보지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에 대해 교정본부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법무부 교정본부장(최강주)은 “최근 태백시, 거창군 등 지방자치단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교정시설 유치에 노력중이다.”라며, “교정시설이 건립되기까지는 예비타당성조사, 예산확보 등 행정절차상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고,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시설 유치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교정시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에 도움이 되는 국가시설로 미디어를 통해 노출된 교도소의 옛 이미지는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전향적인 인식전환을 통해 우리시에 도움이 되는 시설은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것이 지역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현재, 전라도에 교정시설이 운영되는 있는 지역은 전주, 군산, 정읍, 광주, 목포, 장흥, 순천, 해남으로, 법원·검찰의 지원·지청이 설치되어 있는 지역중에 교정시설이 없는 곳은 남원시 뿐이다.
남원=천희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