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김 지사는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지 위주에서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부분이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여기에 농지 70%에서 산업·복합용지 70%로 변경된 부분이나 만경·동진강 동시개발, 농업 위주에서 관광 신산업, 저탄소녹색성장, 새만금 신항만 포함 등의 큰 틀이 만들어 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수변을 이용한 워터프론트 형태의 개발, 아일랜드 개발구상 등 국제공모에서 다뤄진 여러 가지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이후 기본구상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세부 실천계획이 조속하게 만들어져 도의 계획이 많이 반영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토지이용 기본구상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 현안사업과 관련, 수위조절을 해가며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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