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제19회 군산꽁당보리축제(5월2~4일) 등 지역 축제를 대비해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및 물가안정 지도 점검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일부 지역 축제에서 바가지요금 민원 발생에 따라 이를 근절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꽁당보리축제 기간 물가 및 행사부서가 주체가 돼 공무원,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반을 가동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요금 과다 인상 여부, 가격 표시 이행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및 먹거리 부스장 위생관리,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민원 사전 예방을 위해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 인근 물가 동향 모니터링 및 안내문 배포, 현수막 게첨 등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축제 합동점검을 통해 깨끗한 위생 수준과 부담 없는 가격으로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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