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일반산업단지가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23만평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남원일반산업단지’가 우수관로 및 상·하수도 관로포설 완료한데 이어 45개 블록 중 38개 블록 토공작업과 내부 도로망 구축도 완료해, 전체 85%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산업단지 조성 외에도, 원활한 기업유치를 위해서 지난 2019년 6월 28일 전북도로부터 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 계획을 승인(고시) 받아 2019년 7월 3일 분양임대 공고를 내고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한 바 있다.
산업시설용지는 임대와 분양용지를 모두 갖추고 있어 기업 입주 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예정으로 사매산단 분양 면적은 49만6천㎡으로, 임대 면적은 9만천㎡, 분양가는 3.3㎡ 당 32만5,000원선이다.
이에 시는 사매일반산업단지에 식료품, 음료, 목재 및 나무제품, 펄프, 종이 및 종이제품, 비금속광물제품,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 등 통신장비, 전기장비제조,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1차 금속 등 45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고 본격 가동되면 1조 원의 매출과 3,500여 명의 고용창출 및 인구유입효과를 비롯해, 단지 내 기업체 가동으로 인한 지방세 수입이 연간 2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남원 일반산업단지는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순천완주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광주공항, 군산공항, 광양항, 군산항 등 하늘길과 바닷길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남원 일반산업단지에서 기업의 꿈을 이뤄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3.3㎡에 32만5,000원선 ... 45개 기업 유치 목표 , 유치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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