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올해 3월 1일부터 보육지원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한발 앞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보육지원체계 개편은 보육시간을 기본보육과 연장보육으로 구분하고 연장보육 시간에는 연장보육 전담교사를 배치한다.
모든 영유아에게 적용되는 기본보육(오전9시~오후4시)과 돌봄이 더 필요한 영유아에게 적용하는 연장보육(오후4시~오후7시 30분)으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또한 보육지원체계 개편의 일환으로 “자동 등하원 알림 시스템”을 도입하여, 아이들의 등·하원 정보가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통보한다.
시는 지난달 13일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자동 등하원 알림 시스템’안내 및 업체 설명회를 실시했다.
또한 오는 10일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관내 모든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보육 개편에 따른 자체 교육을 실시한다.
연장보육 자격(0~2세 반 아동만 해당)은 해당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에서 이용 신청하면 된다.
단, 0~2세반 영아는 장시간 돌봄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격을 충족해야 하며, 기존 종일반 자격의 아동은 별도의 자격신청 없이 연장보육자격으로 전환 될 예정이다.
기존 맞춤반 자격 아동이 연장보육을 희망 시에는 반드시 연장보육 자격을 신청하여야 한다.
단, 3~5세반 유아는 별도로 나눠지는 자격기준 없이 어린이집 상담 후 이용 가능하다.
연장보육 자격을 신청 취득한 아동은(0~2세 및 3~5세 아동 모두)은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 서비스 이용 예정 시간에 대해 상담한 후, 반드시 해당 어린이집에‘연장보육 이용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최종적으로 연장보육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