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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성화에 무게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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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성화에 무게중심
  • 윤동길
  • 승인 2006.07.11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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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호 조직개편 윤곽

경제 살리기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던 민선4기 김완주 전북호의 조직개편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 3일 취임식에서 경제 살리기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천명한 김 지사는 민선4기 최우선 목표인 경제 살리기에 무게를 잔뜩 실은 조직개편안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도는 현재 경제통상실을 2개의 경제 부서로 나눠 업무의 전문성과 집중화를 모색하고 지원업무 성격의 부서를 통합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도는 경제 살리기가 민선 4기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경제관련 부서의 일부 개편을 통해 기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1개실 5개 과로 구성된 경제통상실을 2개국으로 늘리는 방안이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

환경보건국과 복지여성국을 통폐합하고 기존의 공보실 기능을 강화해 홍보와 공보 업무를 전담하는 1개국을 신설하는 개편안도 마련됐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따라 인구 190만인 전북도는 10개국 41개 과로 조직을 갖춰야 한다.

도는 지원업무 성격이 강한 자치행정국과 도정 총괄부서인 기획혁신전략본부를 하나로 묶어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조직개편 단행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내년부터 총액인건비제가 도입됨에 따라 연말 정기인사와 함께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사는 지난 3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의 조직을 연말까지 끌고 갈 건지 아니면 소폭의 개편을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혀 조만간 있을 일부 실국장 인사와 소폭 개편이 추진될 가능성도 높다. 

도 관계자는 "행정의 연속성 차원에서 조직개편이 추진 될 것" 이라며 "민선4기 정책 틀에 맞춘 대규모 조직개편은 연말에나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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