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적외선이 방출되는 황토 토굴 속에서 발효와 장기간 숙성을 거쳐 생산되는 고창군 대표적인 복분자주 제조업체인 서해안복분자주의 복분자 술이 드디어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은 지난 1년 여간 아트큐브(대표 김선남)와 서해안복분자주(대표 송만회)의 지속적인 교류와 상담을 통하여 6월 5일 중국 및 미국시장에 100만불 수출 계약이 성사되어, 우선 2008년 제29회 베이징올림픽을 겨냥한 7천400만원(375㎖ 3만병)상당의 제품을 2일 출하 선적하였다.
서해안복분자주 대표 송만회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식약청(FDA)의 승인을 받아 다음달 중순경 미국시장을 상대로 수출을 계획하는 등 아트큐브 측과 세부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1회성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우수제품 생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안복분자주는 2003년 대통령하사품으로 선정되었으며 2005년 APEC 공식만찬주, 2007년 한중수교 15주년 기념 공식행사주로 채택되는 등 복분자 특유의 맛과 향을 살려 제조하는 것으로 인정받은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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