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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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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 집중”
  • 김운협
  • 승인 2008.04.16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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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당선자에게 듣는다- ⑤ 익산갑 이춘석

■  향후 의정활동 다짐
총선 첫 도전에서 값진 성공을 얻은 익산갑 이춘석 당선자는 때 묻지 않은 정치신인을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총선 당선 후 많은 언론에서 화제의 당선자로 꼽아줬다”며 “당내 경선에서 후보자가 10명이나 나와서 더 화제가 됐던 것 같다”고 총선과정을 회상했다.
이어 “이 같은 결과는 때 묻지 않은 정치신인이라는 점이 유권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드린 것 같다”며 “여의도에 입성해서도 그 마음을 잃지 말고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해달라는 당부로 알고 서민과 소외계층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공약에 대한 실행계획
이 당선자는 선거공약으로 제시한 한방과학산업도시와 고령친화도시, 식품클러스터와 연계된 전통문화체험도시, 보석뷰티산업도시 등 4대축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시너지 효과 창출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당선자는 “지역발전이 주민들을 소외시키거나 쫒아내는 방식이어서는 안 된다”며 “주민들과 공생하는 방안에 중점을 맞춰 공약을 제시하고 실현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핵심은 익산이 이미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인적자원,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며 “익산시와의 협의가 끝나면 정부부처와의 정책협의, 필요한 법 제정 및 개정, 예산확보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지역 현안사업 해법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이 당선자는 “새만금사업이 전북 최대 현안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강한 추진의사를 보였다.
지역 현안사업 해법과 관련해 이 당선자는“새만금사업의 중요성은 재론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며 “이를 위해 최대한 협력하고 이끌어가자는 당선자들 간의 합의가 있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당선자는 “다만 새만금사업에 우려되는 부분은 거대한 사업에만 전북의 미래를 걸면 안 된다는 것이다”며 “전북이 발전하려면 시군별 성장동력을 키우면서 전북 발전전략을 함께 결합시켜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지역정가 활성화 방안
전북이 텃밭인 통합민주당이 야당으로 변모하는 등 지역 정치정국에 대해서는 이명박 정부에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당선자는 “통합민주당이 야당이기에 정부부처와의 협의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며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의 전북권 비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이를 구체화해 나가고 전략을 수립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내용적인 우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다소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당선자 시절 강력한 추진력을 갖는 전담기구로 새만금개발청(가칭)을 설치, 원스톱 종합서비스와 과감한 행·재정적 인센티브 제공, 적극적인 재원조달 등을 약속한 바 있다”며 “도민들의 지지와 국민적인 공감을 얻는 일에 주력한다면 상임위를 장악하게 될 여당 의원들과 협의도 가능, 전북이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 향후 정국 전망
통합민주당이 여당으로 변모하고 여대야소의 향후 정국에 대해서는 새로운 반성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변화의 전환점을 시사했다.
이 당선자는 “통합민주당이 야당이 되고 제1당도 내주었지만 오히려 철저하게 반성할 기회를 얻었다”며 “의석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국민들로부터 얻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몰이식 정치보다 원칙을 다시 세우는 정치를 할 수 있는 기회이다”며 “최근 당내 총선평가 토론회에서 ‘새로운 진보는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똑바로 나아가는 것’이라는 주장에 공감한 만큼 대안정당으로서의 정체성 강화에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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