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2 18:34 (일)
비수도권, 수도권 규제완화에 전면 대응
상태바
비수도권, 수도권 규제완화에 전면 대응
  • 윤동길
  • 승인 2008.03.24 2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등 비수도권 지자체들이 이명박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와 지역 주도의 5+2 광역경제권 추진’을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비수도권 13개 시도를 비롯한 각 분야의 전국단위 30여개 단체는 25일 대전에서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제1차 지역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전북 등 13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전국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 지역대학총장협의회, 지방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지역전문대학장협의회, 전국시민단체연대회의, 지역상공회의소, 한국지방신문협회, 지역방송협회 등이 참여한다. 

또 전국여성지방분권네트워크, 시도발전연구원협의회, 한국지역사회학회, 한국기자협회, 지방변호사회, 전국이통장협의회 등 각 분야별 단체들도 대거 초청됐다.

이날 새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움직임에 대한 전면 대응과 지역 주도의 광역경제권 정책추진,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 요구 등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수도권 규제완화의 경우 4.9총선 이후 본격 추진될 전망이어서 비수도권 지자체들은 총선이전부터 정치권 공론화를 통해 비수도권 지자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총선을 기점으로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정부의 정책추진이 본격화될 예정이다”면서 “광역경제권 구축은 물론 수도권 규제완화도 비수도권 입장을 최대한 반영시켜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