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임산부 및 영유아에 대한 건강관리에 나섰다.
23일 정읍시 보건소에 따르면 무료건강관리 시스템을 통해 지역내 임산부와 영유아들에 대한 건강체크와 함께 각종 다양한 검사 등을 통해 질병관리에 나서고 있다.
보건소는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B형간염항원·항체검사, 혈색소, 혈당, 매독, AIDS 등의 산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는 한편 16주～17주사이에는 기형아(트리플)검사, 20주부터는 철분제 등을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모유 수유를 돕기 위해 모유 수유법 지도와 상담 등을 통해 임산부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는 또한 영유아에 대한 성장단계별 건강관리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차세대 건강한 국민확보를 꾀한다는 방침으로 생후 48시간 이후 ～생후 7일이내에 선천성 대상이상검사(6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영유아 치아관리(18개월,3세)를 통한 충치예방, 시력관리(3세,6세)를 통한 약시 등의 조기교정 유도를 꾀하고 있다.
또 영유아 성장·발달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운영,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월령에 맞는 개인·사회발달역역, 미세운동및 적응발달영역, 언어발달 영영 등을 검사하고 있기도.
뿐만 아니라 6개월과 18개월의 영유아에 대한 혈액형및 혈색소, 소변검사(당뇨,단백질 등)을 실시, 질병의 발견 및 조기 치료를 통해 건강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같은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이있도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박종덕기자

윤가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