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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석정온천 개발 2900여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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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석정온천 개발 2900여억원 투입
  • 김운협
  • 승인 2008.01.3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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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시행자의 부도로 수년째 답보상태를 보여 온 고창 석정온천 관광지 개발사업에 2900여억원이 투입된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고창실내체육관에서 김완주 지사와 이강수 고창군수, 이종균 서울시니어스타워(주)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정온천 관광지 개발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니어스타워는 고창군 고창읍 153만4000㎡의 부지에 오는 2010년까지 총 2934억원을 투입해 100실 규모의 호텔과 500세대의 은퇴자촌, 스파리조트, 27홀 규모의 골프장, 300세대의 골프 빌리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달부터 관광지 조성사업 시행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 설립과 토지 매입, 관광지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를 연내에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니어스타워는 27홀 규모의 골프장 및 골프장 조망을 가진 골프빌리지, 고창 레저월드, 국내 유일의 게르마늄 온천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건강관리를 접목시킨 Well-Being Care Cenrer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도내 서남권 관광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들이 기대된다.

특히 고창의 경우 골프산업 클러스터도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인근 부안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레저관광 활성화가 점쳐지고 있다.
실제 석정온천 관광지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4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15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새만금사업의 본격적인 관광개발 프로젝트 추진과 더불어 석정온천 관광지 개발로 서남권의 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부안 등 주변지역과 연계한 직?간접적인 경제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점쳐진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니어스타워는 서울 송도병원을 모기업으로 노인복지사업과 의료사업, 건강보조식품사업을 하는 도시형 노인전용 복합시설 전문회사로 등촌동 강서타워와 서울타워, 분당타워, 가양타워 등 1000여세대의 실버타운을 분양했으며 계열 의료기관으로 송도병원과 약수 송도병원, 강서 송도병원, 양평 웰파크병원 등을 운영 중이다.
김운협?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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