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생활지원을 위해 일자리 300개 창출이 추진된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장애인들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총 10억5000만원으로 투입, 총 300개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분야별로는 복지일자리 150개와 주민자치센터 도우미사업 일자리 80개, 근로작업장 70개 등이다.
복지일자리는 보건소 물리치료실 건강도우미와 주차단속요원, 주간보호센터케어도우미, 동료상담 등이며 주민자치센터 도우미는 읍면동사무소에서 장애인 복지업무 보조와 상담업무를 맡게 된다.
장애인 일자리 신청은 시군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도는 안정적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11억원의 예산을 확보, 전주자림원보호작업장과 정읍만복원보호작업장을 신축하고 표준사업장 유치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일원으로서 참여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며 “적극적인 일자리 참여로 산업일꾼의 역할을 담당, 삶의 보람과 자긍심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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