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사업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에 참여할 국제 공모팀이 31일 새만금 현지를 방문한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도시설계학회(PA)는 오는 31일부터 2일간 공모 지명초청자와 추진위원, 참여연구진, 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명초청자 워크샵’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 개발구상안 마련에 앞서 공모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새만금 현장답사를 통해 다양한 설계안 도출을 이끌어내기 위한 자리다.
첫날인 31일에는 새만금 종합개발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국제공모 지침 설명을 갖고 새만금 현장을 헬기(3회)로 둘러본 뒤 부안 변산반도와 군장산단을 방문하게 된다.
이날 지명초청자가 바라보는 새만금에 대한 시각과 관점 등을 발표에 이어 도와 참여 연구진, 초청자 등을 중심으로 한 열띤 토론을 벌인다.
다음날인 2월 1일에는 전북도청을 방문, 전문위원(PA) 진행으로 새만금 개발방향에 대한 자유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국제공모팀 방문 시 워크샵에는 그동안 새만금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내고 연구논문을 썼던 인사 등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면서 “새만금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다양한 설계안을 도출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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