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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새만금 묶어 개발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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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새만금 묶어 개발될 수도
  • 윤동길
  • 승인 2008.01.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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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이후 새만금 사업과 전북 혁신도시 건설 사업이 연계 개발될 가능성이 제기돼 실제 추진여부에 관심이 고조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최근 ‘5+2 광역경제권’ 구상을 발표하면서 이전공공기관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할 방침을 밝혔으나 부분 수정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런 가운데 매일경제는 28일 새만금 사업과 전북 혁신도시 건설 사업을 연계시켜 역할 분담을 하는 식으로 광역화 될 것이라고 인수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인수위의 광역경제권 구상 자체가 분산보다는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어  지역 내 대형사업과 혁신도시를 연계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러한 방안대로 연계해 통합 추진될 경우 전북혁신도시와 새만금은 상생의 연결고리가 형성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크게 한국토지공사와 농촌진흥청으로 국토개발과 농업생명과학을 방향으로 역할을 나눠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사업 자체가 국토개발 차원에서 복합단지로 조성된다는 측면에서 한국토지공사와 방향설정이 들어맞는다. 

또한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산하기관들이 입주하는 혁신도시는 R&D의 중심이 되고 전체면적의 일정부분을 농지로 개발할 새만금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문제는 해당 지자체의 수용여부가 관건이지만 동북아의 경제중심지로 조성될 새만금과 연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반발여론이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대형 국책사업인 새만금과 연계 추진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

도의 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새만금과 전북혁신도시의 개발 방향이 다르다 할 수 없다” 며 “국토개발과 농업생명과학 측면에서 방향은 비슷하지만 새 정부의 향후 연계 통합 방안이 제시돼야만 알 수 있기 때문에 아직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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