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산 정부매입 공공비축벼 품종으로 남평과 동진1호, 신동진 등 7개 품종이 선정됐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우리 쌀 품질 고급화와 안정적인 식량 확보를 위해 ‘08년산 정부매입 공공비축벼 품종으로 남평과 동진1호, 신동진, 일미, 운광, 오대, 삼덕 등 7개 품종을 결정했다.
정부매입 품종은 시군 신청을 감안해 시군별로 3개 품종씩 선정되며 중복 신청이 가능한 만큼 총 품종 수는 7개 품종으로 나타났다.
공공비축벼 매입은 지난 2005년 추곡수매제가 폐지되면서 자연재해와 전쟁 등 식량 위기에 대비하여 일정 물량의 식량(미곡)을 정부가 비축하는 제도로 매입 품종 선정은 시군별 신청을 감안해 선정된다.
도 관계자는 “정부매입 품종에 대해 농업인들이 잘 인지하지 못하고 일반 품종을 재배, 공공 비축벼 수매 시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영농교육 등에서 중점 홍보하고 정부 보급종 종자 신청 시에도 누락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정부매입 품종으로 선정됐던 주남벼는 올해 신청 시군이 없어 선정되지 못했다.
김운협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